"국밥 먹다 울컥"..김재환이 밝힌 워너원 재결합 순간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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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사진제공=웨이크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멤버들과의 재결합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재환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지금 데리러 갈게'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싱글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됐고, 재결합 프로젝트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리얼리티 촬영까지 하게 돼 타이밍이 신기했다. 솔로 준비와도 잘 맞물려 더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머니가 티브이에 나오는 거 좋아해서 나오고 싶었는데 계속 얼굴을 비출 수 있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전역 직후 재결합 소식을 접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김재환은 "전역 후 국밥을 먹으면서 관련 영상을 봤는데 울컥했다"며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리워하고 있었구나 싶었다.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는 점이 신기했고, 주어진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며 겸손하게, 후회 없이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룹 워너원이 2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AAA(Asia Artist Awards)'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또 그는 "회색 교복을 다시 입는다고 했을 때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턱시도를 입고 멋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무엇보다 워너블을 다시 만난 순간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궂은 날씨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찾아와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컸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팬들이 기다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과 변함없는 케미도 여전했다. 그는 "박지훈이 '왕사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장난도 많이 쳤다. 어깨가 올라갔다고 놀리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지훈이는 여전히 겸손하고 변함없는 모습이라 더 고마웠다. 재결합 시기에 좋은 성과까지 이어져 덩달아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재환은 "지훈이가 신곡을 좋게 들어줬다"며 "전역 후 첫 시작인 만큼 경쟁보다는 제 이야기를 쌓아가는 데 집중하고 싶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성적에 대한 갈증보다는, 더 많은 분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앨범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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