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글로벌 경제 국제유가 하락·내수 침체에 중국 7월 도소매 물가 둔화 업데이트 : 2026.08.09 18:19 닫기 지난달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일제히 둔화됐다. 유가 하락과 내수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7월 PPI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6월 상승률(4.1%)은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3.8%)를 밑도는 수치다. 중국 PPI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2년 10월 이후 3년 넘게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3월 상승 전환했다. 이후 매달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난 6월 4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업종별로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3.2%), 석유·석탄·기타연료 가공업(8.2%), 화학원료·화학제품 제조업(9.1%) 등 에너지 분야의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전력 및 열에너지 생산·공급업과 자동차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조업, 의약 제조업, 주류·음료·정제차 제조업은 이 기간 2.3∼5.7%의 하락을 보였다. 지난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6월(1%)과 시장 예상치(0.8%)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컴퓨터(17.4%)·태블릿(17.2%)·휴대폰(8.5%) 등이 크게 올랐지만 돼지고기(-13.3%) 등 일부 식료품 물가는 상당수 떨어졌다. 중국 CPI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지난해 3분기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10월 상승 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PPI는 일부 업종의 수요 증가에도 대외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상승률이 줄었다"며 "같은 기간 CPI도 휘발유 가격의 인상 폭이 줄며 증가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중국 7월 CPI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컴퓨터 및 태블릿 등 관련 품목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중국 전자기기 가격 흐름과 연결됩니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칩 가격 상승세와 내수 둔화 요인이 맞물려 메모리 수요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Micron Technology, Inc. NASDAQ 중국의 휴대폰 가격이 7월 8.5% 오르며 반도체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반영됐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해 스마트폰·...
국제유가 하락·내수 침체에 중국 7월 도소매 물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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