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위 인선 발표하고 내일 출범
장동혁 등 지도부와 경제전문가 전면에
당초 거론된 김기현·나경원·안철수 빠져
공동위원장 포함된 친한계 우재준 반발
“상의 없이 발표…선대위 구성 논의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충남 천안시 백석동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남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천안=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12/133909801.1.jpg)
국민의힘은 12일 중앙선대위인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선대위 이름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공소취소 심판론’을 앞세웠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우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우 최고위원은 발표를 접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동의한 적 없다”며 “수도권 후보자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선대위 구성 방법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대위와 관련해서 아무런 상의 없는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당내서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에는 거론되던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등 중진 의원들도 빠졌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세 중진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까지 지냈고, 나 의원과 안 의원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장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일종의 ‘용광로 선대위’ 구상이었지만 최종적으로 합류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대신 장 대표는 부동산·실물경제·사회분야 등 전문가들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57),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63),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45) 등 전문가와 청년 영입인재였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25)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 구성으로 ‘강하고 빠르게’ 중앙 이슈에 대응하려 한다”며 “시·도 선대위는 지역 후보자들과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촘촘하고 따뜻하게’ 지역 현안 이슈를 챙기는 민생 밀착 조직으로 이원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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