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당대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지만, 반복·조직적일땐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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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21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7.21 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당 대표 또는 당에 대한 단순 비판 발언은 원칙적으로 징계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윤민우)는 이날 오전 10시경 전체회의를 개최한 뒤 제소된 안건에 대한 △징계기준 설정과 △안건 분류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윤리위는 “당 대표 또는 당에 대한 단순 비판 발언은 원칙적으로 징계 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면서도 “다만 지나치게 의도성을 가지고 반복적·조직적·지속적으로 당 대표 또는 당의 정상적인 운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로 판단될 경우는 예외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6차 회의는 빠른 시일 내 개최해 안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6·3 지방선거 전후 접수된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의를 이어갔다. 윤리위는 6일 지방선거 이후 첫 회의를 열어 징계안 60여건을 한 차례 들여다본 바 있다.

당초 ‘1호 타깃’으로는 6선의 조경태 의원이 거론됐다. 조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국회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 의원들에게 당내 경선에서 자신과 경쟁했던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낙선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다만 윤리위는 지난해 징계 결정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효력이 정지된 사례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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