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힘 사무총장, 이 대통령 직격
사고수습, 증시반박 SNS 시간차 설명촉구
“국정 우선순의는 대체 무엇이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는 대체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증시 관련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의 SNS글을 올리고 있었다는 얘기다.
1일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전 유성구 한화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이어 “방산시설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로 오전 10시 59분 사고가 접수됐고, 11시 17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뒤, 50여 분 만인 11시 49분 초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던 오전 11시 36분,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증시 관련 보도에 대한 반박 글을 게시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사고 접수 후 불과 30여 분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는 대체 무엇입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정 본부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실시간으로 위협받고 있는 순간에, 대통령은 증시 관련 기사 반박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정황은 실망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며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해 구조와 수습이 진행되고 있던 시각, 대통령이 가장 먼저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했을 모습은 증시 논쟁이 아닌 사고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지휘하는 모습”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을 당부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과연 이 메시지가 대통령이 SNS에 집중하던 시기보다 빨랐을지도 의문”이라며 “그 어떤 논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과연 사고 수습을 지시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먼저였는지, 증시 반박 SNS가 먼저였는지 그 전말을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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