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방 한쪽을 내어준 마음

3 weeks ago 7
귀여운 벌새들이 나뭇가지에서 편히 쉬고 있군요. 얼핏 보면 동물원인가 싶지만, 사실 침실 한쪽에 특별히 마련된 보금자리인데요. 스페인의 한 여성이 직접 벌새를 위한 보호소를 만든 겁니다. 남편을 잃고 암 투병 중이었던 이 여성, 집 앞에서 벌새 한 마리를 구조한 뒤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는데요. 슬퍼할 때마다 벌새가 다가와 위로를 건넸고, 그 덕에 암도 완치했다고요. 이제는 아픈 벌새들을 직접 치료해 매년 많게는 30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데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구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네요.#MBN #굿모닝월드 #장혜선아나운서 #이한나기자 #스페인 #벌새보호소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