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법 바꿔 李 무죄 만들려고…국힘 반드시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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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법 바꿔 李 무죄 만들려고…국힘 반드시 승리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원들을 향해 “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차 전당대회에서 “범죄자 이재명이 우롱한 사법 정의를 회복하고, 피의자 이재명이 파괴한 의회주의를 복원하고, 포퓰리즘 선동가 이재명이 파탄 낸 국정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실종됐고, 국정은 혼란에 빠졌다”며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힘이 약하고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너무나 비정상적인 이재명 세력이 국회 다수당의 권력을 남용하고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범죄자 이재명 세력이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지난 3년간 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교육 개혁을 추진했지만, 야당의 발목 잡기로 제대로 된 법안 하나 처리하지 못했다”며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 추진한 개혁 입법은 3년 동안 가로막혔었는데, 민주당이 이재명을 위해 추진하는 독재 입법은 하루아침에 국회를 통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을 중단시킨다는 사상 초유의 반헌법적, 비상식적인 법안을 하루아침에 딱 만들어 처리하려고 한다”며 “법을 바꿔서 이재명의 유죄를 무죄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의 정상화”라며 “정상적인 세력과 비정상적인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다. 상식적인 세력과 비상식적인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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