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희토류 확보…크리티컬메탈스 '들썩'

1 week ago 5

입력2026.04.28 17:51 수정2026.04.28 18:07 지면A19

희토류 채굴 기업 크리티컬메탈스(CRML) 주가가 대형 인수 소식에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크리티컬메탈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54% 오른 14.45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상승은 크리티컬메탈스가 호주 유러피안리튬(EULIF)을 약 8억3500만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의향서(LOI)를 교환했다는 소식이 촉매가 됐다. 28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유러피안리튬 주가도 45.61% 상승한 0.415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이번 거래로 크리티컬메탈스가 핵심 자산의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핵심은 그린란드 남부에 있는 ‘탄브리즈 프로젝트’다. 이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 희토류 매장지로 꼽힌다.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중희토류 산화물이 풍부하게 매장돼 전략적 가치가 높다. 유러피안리튬은 이 프로젝트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었다. 크리티컬메탈스는 이달 초 그린란드 정부 승인으로 지분 50.5%를 추가로 확보하며 지분율을 92.5%까지 끌어올렸고 이번 LOI 체결로 잔여 지분까지 모두 인수하게 됐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이번 거래로 크리티컬메탈스의 재무제표가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며 “탄브리즈 프로젝트 개발 속도 역시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