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앞좌석 등받이에 맨발 올린 부부…“다음 앉을 사람은 무슨 죄”

2 days ago 4

스레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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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앞 좌석 머리받침대에 맨발을 나란히 올린 채 영화를 관람한 부부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동안은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설마 진짜 있겠어? 했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본 건 처음이다”라며 극장 민폐 관객을 고발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는 여자분만 발을 올리더니, 영화가 시작하니 부부가 발을 같이 올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관 객석에서 한 여성이 다리를 뻗어 앞 좌석 등받이에 맨발을 걸쳐놓은 모습이 담겼다. 앞 좌석에 다른 관객이 앉아있지 않더라도, 다음 회차나 향후 해당 자리를 이용할 다른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부부는 닮는다더니 민폐 행동까지 닮았냐”, “저 자리에 다음에 앉을 사람은 무슨 죄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아무리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과 극장 차원의 적극적인 제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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