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술 총집결…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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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술 총집결…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2일 개막

입력 : 2026.04.17 15:16

탄소중립 기술 격전지로 부상
영농형 태양광·수출상담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 [엑스코]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 [엑스코]

미래 에너지 안보의 청사진을 보여줄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탄소 중립’으로 재편되면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구시는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정부 조직 개편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초로 엑스코와 공동 주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10대 기업들의 기술 격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셀·모듈 기업 중에서는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기업 가운데 6곳이 참가한다. 한화솔루션을 필두로 제이에이솔라, 캐나디안솔라, 아이코, 티더블유솔라, 징코솔라가 차세대 고효율 셀과 모듈 기술을 선보인다.

인버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10 중 9개 사가 총출동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시장 점유율 1위인 화웨이를 비롯해, 솔리스, 그로와트, 소파솔라, 솔플래닛 등이 참가한다. 올해 전시회는 스폰서 기업으로도 총 26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영농형 태양광 특별관’이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관은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하려는 산업계의 열망을 담아 기획됐다. 농지 보존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가능케 할 최첨단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어 농가 수익 모델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안겨줄 파격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먼저 101개사의 핵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보와 수출 확대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국내 시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도 올해 처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되고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도 마련된다.

특히 ‘2026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는 글로벌 석학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크렐 연구소, 독일 마틴 루터 대학교, 미국 테네시 대학교 등 유럽과 미국의 권위 있는 연사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인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는 “글로벌 탄소 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업들이 RE100과 CF100이라는 거대한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최적의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단체와 참관객들에게 에너지대전환의 청사진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컬 전시회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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