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측, 기업가치 2조원 기대
원매자가 눈높이 맞출지 관심
[본 기사는 06월 05일(15:4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2조원 수준의 몸값이 거론되는 글로벌세아그룹 제지사업 통매각 예비입찰에 복수 재무적투자자(FI)가 응찰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글로벌세아그룹 제지사업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포함해 복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매각 측은 지난 3월 잠재적 원매자 20여곳에 티저레터를 발송한 데 이어 지난달 투자설명서(IM)를 발송하며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 바 있다. 매각 주관은 외국계 IB인 UBS가 맡고 있다.
예비입찰 유효 경쟁은 성립했으나 문제는 가격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골판지 원지·상자 제조 업체 태림페이퍼·태림포장, 신문용지·골판지 원지 제조사 전주페이퍼, 열병합 발전소 전주원파워다.
매각 측은 통매각을 통해 기업가치 2조원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 수준의 시장 지배력과 수직계열화된 사업모델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지 부문 사업형 지주사인 태림페이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각각 21.2%, 93.5% 증가한 매출액 1조520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도 지난해 연결 기준 각각 영업손실 50억원,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70%, 39.4%씩 줄었다.
올해에도 제지사업 부문은 2000억원대 중반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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