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빗썸 상반기 영업익 80% '뚝'두나무 97%·빗썸 100% 수수료 의존글로벌은 파생·예측시장 등 다변화국내도 꽉 막힌 규제 속 돌파구 모색 등록 2026-08-14 오후 7:01:25 수정 2026-08-14 오후 7:01:25 가 가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이 스테이블코인과 파생상품, 예측시장, AI 에이전트 결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는 가운데 국내 1·2위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와 빗썸은 ‘크립토 혹한기’에 직면했다. 사실상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장 침체가 곧바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두나무와 빗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1114억9413만원, 149억315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83.4% 급감했다. 주력 사업인 거래 플랫폼 수수료 수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두나무와 빗썸의 거래 수수료 수익 비중은 각각 96.91%, 사실상 100%에 달했다. 시장 거래량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천수답’ 구조가 여전히 뚜렷한 셈이다.(표=챗GPT)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두나무의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은 3954억7160만원으로 전년 동기 7874억5126만원보다 49.8% 감소했다. 거래 플랫폼 부문에는 주력 서비스인 업비트를 비롯해 △업비트 NFT △업비트 스테이킹 △업비트 코인모으기 △업비트 코인빌리기 △바이버 등이 포함된다.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과 직접 연관성이 낮은 기타 서비스 매출 비중은 3.09%에 그쳤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RMS △루니버스 △Nodit △ZUZU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에서 발생한 상반기 매출은 126억114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줄었다.빗썸은 100% 수수료 매출에 의존하는 구조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수료 매출은 1687억6346만원으로 전년 동기 3235억2122만원보다 47.8%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빗썸 내 렌딩 서비스 관련 수수료와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의 시세 조회 수수료 등으로 구성되지만 상반기 835만원 수준에 그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없었다. 두나무와 빗썸이 거래 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은 스테이블코인과 파생상품, 예측시장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
글로벌은 '에브리싱' 확장하는데…수수료에 갇힌 두나무·빗썸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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