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가능성에 비과세 배당…커지는 금융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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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가능성에 비과세 배당…커지는 금융주 기대감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는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확대돼 수익성을 방어하기 유리한 데다, 올해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4대 금융지주가 잇달아 비과세 배당 시행 계획을 밝히면서 주주환원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기 웃는 금융주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하반기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이달 초 발간한 ‘6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은이 올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로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연 3.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Fed)도 이달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 중간값 전망치를 기존 연 3.4%에서 연 3.8%로 높이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상승은 금융지주의 핵심 수익원인 은행 실적에 대체로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보고서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건강한 대출 수요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 자산건전성 부담 완화 측면에서 은행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금리 인상 국면으로 전환될 때 은행주의 상승 탄력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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