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목표치 절반 넘은 한국, ‘무도 양대 산맥’ 태권도-유도 앞세워 막판 스퍼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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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대표팀 김유진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금맥을 뚫을지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금메달 최소 목표치의 절반을 넘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이 무도 종목의 양대 산맥 태권도, 유도서 스퍼트를 올릴지 주목된다.금메달 40~45개, 종합 3위를 이번 대회 목표로 설정한 한국은 27일 승마, 스케이트보딩, 핸드볼, 펜싱, 야구 등 5개 종목서 금메달을 수확해 최소 목표치의 절반(40개 중 21개)을 넘겼다. 다만 페이스가 꽤 더디다. 한국은 대회 10일차에 접어든 28일 금메달 없이 일정을 마쳤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는 총 금메달 42개 중 31개가 열흘 새 나왔다.효자 종목의 활약이 필요하다. 원조 효자 종목으로 활약한 태권도가 금맥을 뚫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태권도는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통산 6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사격(68개)에 이은 종목별 누적 금메달 수 2위이자 유도, 가라테, 우슈, 주짓수 등 무도 종목 중 1위 기록이다.태권도가 최근 대회서 흐름을 이어갈지 궁금하다. 항저우 대회서 13개 중 9개 세부 종목 입상에 성공한 태권도는 금 5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8개, 품새 2개, 버추얼 태권도 1개 등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금맥을 이을 후보로는 2024파리올림픽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26·울산광역시체육회)을 필두로 문진호(남자 –68㎏급), 곽민주(여자 –67㎏급) 등 기대주가 꼽힌다.한국 유도대표팀 허미미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훈련하고 있다. 뉴시무도 종목서는 유도 역시 효자 종목의 명맥을 다시 잇겠다는 각오다. 유도는 2006년 도하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5개 대회서 총 2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태권도(29개)를 잇는 이 기간 무도 종목 중 2위 기록이다. 다만 항저우 대회서는 김하윤(26·안산시청)의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 1개가 전부였다. 정성숙 한국 유도대표팀 총감독 겸 여자부 감독(54)은 “항저우 대회서 남은 아쉬움을 이번 대회서 반드시 씻어내겠다”고 다짐했다.이번 대표팀서는 나란히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6·양평군청)과 여자 –57㎏급 허미미(24·경북체육회)가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황희태 남자부 감독(48)은 2024년부터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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