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더비’ 승자는 페굴라…나바로 꺾고 3년 연속 US 오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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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제시카 페굴라. 뉴욕=AP 뉴시스 ‘금수저 더비’ 승자는 제시카 페굴라(32·미국·세계랭킹 3위)였다. 페굴라는 9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에마 나바로(25·미국·27위)에게 2-1(3-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페굴라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어머니 킴 씨(57)와 아버지 터렌스 씨(75)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터렌스 씨 총자산은 118억 달러(약 15조8000억 원)로 세계에서 286번째 부자다.터렌스 씨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팀 버펄로 빌스와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나바로의 아버지 벤 씨도 총자산 32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1352번째 부자다.테니스 대회 신시내티 오픈과 찰스턴 오픈을 후원하는 금융 회사 ‘크레디트 원 은행’이 벤 씨 소유다.3년 연속으로 US 오픈 4강에 오른 페굴라는 아리나 사발렌카(28·벨라루스·1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사발렌카는 8강에서 린다 노스코바(22·체코·6위)를 2-1(7-6, 3-6, 7-6)로 꺾었다.그러면서 페굴라와 사발렌카는 US 오픈에서 3년 연속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두 선수는 지난해에는 준결승, 2024년에는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모두 사발렌카가 이겼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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