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상록수 지분 전액 일제히 매각…국민·기업은행·우리카드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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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상록수 지분 전액 일제히 매각…국민·기업은행·우리카드도 동참

입력 : 2026.05.12 15:03

대통령 ‘약탈 금융’ 지적에…주요주주 즉각 대응
신한카드·하나은행 이은 조치…대부업체도 매각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연합뉴스]

우리카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은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채권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면 대상 차주에 대한 추심은 즉시 중단된다. 이후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 조정과 분할상환이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차주는 1년 이내 채권이 자동 소각된다.

이들 금융사의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상록수의 장기연체채권 추심에 대해 ‘원시적 약탈금융’이라고 비판한 것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상록수의 주요 주주인 신한카드와 하나은행도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상록수는 1금융권이 지분 약 70%를 들고 있다. 신한카드(30%), 하나은행(10%), IBK기업은행(10%), 우리카드(10%), 국민은행(5.3%), 국민카드(4.7%) 등이다.

나머지 지분을 소유한 대부업체 등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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