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3분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 관망과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역래깅) 영향으로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되지만, 합성고무 업황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0만원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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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신한투자증권) |
11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3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47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며 “이란 전쟁에 따른 원료 조달 차질로 가동률 하향 조정 불가피했지만, 물량 확보 수요가 확대되면서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NB라텍스는 장갑 업체 가동률 상승과 경쟁사 공급 감소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했고, 합성수지도 원재료 수급 우려에 따른 아크릴로나이트릴 뷰타다이엔 스타이렌(ABS) 판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페놀유도체와 자동차용 고기능성 고무 소재(EPDM)도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스프레드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수요는 견조한 가운데 NB라텍스도 장갑 업체 가동률 상승으로 전방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제한적인 신규 증설과 SSBR 등 고부가 제품 확대, EPDM의 견조한 수익성을 감안하면 합성고무 중심의 시황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는 호황기 최저치인 0.9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며 “견조한 재무구조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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