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강하 사고 낸 에어인디아 기장, 대마초 양성 반응

1 week ago 10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도 에어인디아 소속 여객기가 최근 이륙 직후 급강하하며 승객 2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운항을 했던 기장에게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민간항공부는 9일 해당 항공기 기장을 상대로 실시된 예비 약물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에어인디아 소속 에어바운스 A320 여객기가 태국 푸껫에서 뉴델리로 가기 위해 이륙한 직후 약 91m 상공에서 급강하했다. 이 사고로 승객 20여명 등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유아 3명을 포함한 승객 137명과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6명을 포함한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다행히 항공기는 이후 안정을 되찾고 뉴델리에 안전하게 착륙했다.사고 직후 조종사 2명은 의무적으로 정신활성물질 검사를 받았다. 기장의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추가 확인이 필요했고, 그의 검체는 지정된 실험실로 보내졌다. 두 조종사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행 임무에서 제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를 운항한 기장의 2차 검사에서 대마초가 검출됐다. 다만 인도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향후 기술적, 운영적, 의학적 및 인적 요인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항공사고조사국은 이번 사고로 2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항공사가 이전에 발표한 17명보다 더 많은 수치다.항공사고조사국은 “현재 모든 관련 기술적, 운영적, 의학적 및 인적 요인 증거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및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항공사고조사국은 관련 규정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정서에 따라 조사를 착수했으며, 필요한 통보를 국제민간항공기구 및 관련 국가에 전달한 상태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