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통’ 고정삼, 전북 경제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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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산통’ 고정삼, 전북 경제부지사 취임

기금운용·예산 총괄한 재정 전문가
예산 확보·투자 유치로 전북 성장 기대

고정삼(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경제부지사가 24일 도청에서 이원택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정삼(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경제부지사가 24일 도청에서 이원택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제22대 경제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출신인 고정삼 신임 경제부지사가 24일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고 경제부지사는 이날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부임을 신고한 뒤 간부공무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고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북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도민이 ‘내 삶이 실제로 나아지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현장 중심, 실행 중심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정책과 전북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예산과 제도, 기업 투자 등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소상공인, 농업과 산업현장 등 다양한 경제 주체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전북의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급과 부서의 벽을 허물고 공직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함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으로 신뢰를 쌓으며, 성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츠바시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농림부와 중앙인사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기금운용계획과장과 감사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예산·재정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경찰청 감사관과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기획운영국장을 지냈다.

전북도는 중앙정부에서 축적한 예산과 정책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기업 투자 유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경제 분야 핵심 과제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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