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위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3년 연속 둔화…지금이 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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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순배출량 감축목표 달성했지만 감축률 1.3%에 그쳐 이창훈 위원장 “정부·산업계·국민, 실질 감축 성과 만들어야” ⓒ뉴시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30일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 감축률이 지난 3년 간 전년 대비 둔화하고 있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 목표달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기후대응위가 이날 심의·의결한 ‘2025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국가기본계획 이행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잠정)은 5억9090만t으로, 연도별 감축목표 6억1760만t을 4.3% 초과 달성했다. 철강 등 산업부문의 다배출 업종의 생산량 감소와 전환부문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전년 대비 감축률은 ▲2023년 3.6% ▲2024년 1.8% ▲지난해 1.3% 순으로 최근 3년 간 지속해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대응위에 따르면 후기집중형 감축구조인 2030 NDC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억5430만t의 추가 감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연평균 5.9% 감축률 달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배출량 증가 요인으로는 ▲원전정비일수 증가(+143.5일)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 증가 ▲평균기온 하강에 따른 난방에너지 사용 증가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수송·농축수산·폐기물 부문은▲무공해차 보급 부진 ▲저탄소 농업활동 미흡 ▲폐기물 감량 미흡 등으로 감축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창훈 기후대응위 민간위원장은 “지금이 2030 NDC 달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산업계의 구조적 전환노력과 기술혁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이 함께 이루어질 때에만 실질적인 감축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대응위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미달성부문 소관부처로부터 감축계획과 이행점검에서 도출된 부처별 개선·보완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받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또 이번 점검 결과를 2차 국가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감축정책을 마련하고, 국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공론화를 확대해 정부·산업계·국민이 함께하는 감축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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