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맞이한 카드사들
국내외 가맹점 할인·적립 등
고객 확보 위한 이벤트 진행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카드사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에는 가족을 위한 선물 등을 구매해 지출이 늘어나는 ‘소비 대목’인 만큼 할인·포인트 적립·무이자 할부·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신한카드는 다섯 가지 컨셉의 ‘플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족, 나, 해외여행, 집콕, 쇼핑’을 테마로 각각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을 위한 플랜에는 신한 쏠(SOL)페이로 추석 기간 기차를 예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대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테마파크 이용 시에도 최대 60%까지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서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나를 위한 플렉스(Flex) 플랜’과 함께 동영상재생서비스(OTT)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우리집이 최고! 집콕 플랜’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명절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한 플랜도 마련됐다.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월렛 이용 시 최대 5만원을 돌려준다. 트립닷컴에서 신한 비자 신용카드로 숙박이나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25일까지 해외가맹점에서 트래블로그와 트래블GO 카드로 결제하면 각 3% 하나머니를 최대 6만머니, 해외ATM 인출 시에는 각 2% 하나머니를 최대 4만머니까지 적립해준다.
가족을 위한 선물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식재료를 사야 한다면 KB국민카드 이벤트를 활용하면 좋다. KB국민카드는 이마트에서 10월 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구간별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10월 6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최대 3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구간별로 최대 150만원 롯데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10월 9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시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0월 5일까지 구매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일 식품선물세트 합산 30·60만원 이상 결제 시 2·4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도 오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합산 20·40만원 구매시 1·2만원 상품권 또는 H.Point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 결제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