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고도화 지능교통체계 글로벌 수출 모색”…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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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 ITS 세계총회서 차세대 교통체계 공개 스마트요금징수·원격 자율주행 기술 전면에 말레이시아·멕시코 등 글로벌 도로 인프라 시장 대상 해외 사업 기회 본격 모색 300km 떨어진 대구 시험장 무인 차량 실시간 제어 탁월한 통신 안정성 입증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도로 설계 기술과 첨단 이동수단 운영 역량을 융합한 미래 교통 시스템 모델이 강릉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상 수송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19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6 ITS 세계총회’에 참가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비롯해 AI 기반 요금 정산, 무인 주행 통제 기술 등 미래 교통 인프라의 핵심 솔루션을 제시했다. 단순 장비 전시를 넘어 아스팔트 도로와 운행 차량, 중앙 통제 센터가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유기적 작동 원리를 강조했다. 보행자 사각지대 감지부터 단말기 없는 영상 요금 정산까지전시 공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내 135㎡ 면적에 ‘혁신과의 연결(Connect to Innovate)’이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전체 관람 동선은 C-ITS, 스마트요금징수(하이패스 요금징수), 자율주행 등 세 가지 핵심 구역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C-ITS 구역에서는 지상 구조물과 주행 차량이 실시간으로 고속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메커니즘을 다뤘다. 도로변에 설치된 라이다(LiDAR) 센서와 고성능 AI 카메라, 노변기지국(RSU)이 사각지대에 위치한 보행자 움직임을 즉각 포착하고, 위험 신호를 인근 차량으로 전달하는 긴급 대응 과정이 영상 시뮬레이션으로 시각화됐다.이어 마련된 스마트요금징수 구역에서는 별도의 하이패스 단말 장치 없이 차량 번호판 영상 추적만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다차로 도로를 고속으로 통과하는 차들의 번호판을 실시간 식별하는 과정이 현장에서 시연됐으며, 국내 번호판은 물론 일본 등 해외 차량 번호판 인식 테스터를 배치해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300km 떨어진 차량을 원격 조종…무인 셔틀 ‘무부’의 입지 강화자율주행 구역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무인 주행 셔틀 브랜드 ‘무부(MUVU)’를 활용한 차세대 이동 환경을 제시했다. 운전석과 운전대가 완전히 배제된 무부 차량과 대형 곡면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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