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VIP 격노설 들었다" 인정…구속영장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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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른바 'VIP 격노설'을 박정훈 대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2년 만에 입장을 바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낸 얘기를 들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모해위증 등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이자 말을 바꿨는데요,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순직해병 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의 출석 상황이나 확보된 증거 등을 고려하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할 이유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 2023년 채 해병 순직 사건 당시 이른바 'VIP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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