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HS효성그룹은 2024년 7월 효성그룹에서 분할돼 출범했으며, 김 회장은 효성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서 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2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50년 넘게 그룹에 몸담아온 ‘효성맨’이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효성기술원장 시절에는 그룹의 기술 전략을 이끌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후 2017년부터 ㈜효성 대표이사를 맡아 약 8년간 그룹 경영을 총괄했으며,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에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체질 개선 작업을 주도해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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