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해군 방문해 작전 태세 점검…“北 해양 위협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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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함·도산안창호함 탑승해 전력화 현안 보고 받아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도산안창호함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5/뉴스1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도산안창호함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5/뉴스1
김명수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이 15일 해군을 방문해 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고조되는 해양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Batch-Ⅱ)에 올라 최근 전력화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정조대왕함은 가장 최근에 해군에 인도된 이지스 구축함으로, 파괴력이 상대적으로 큰 탄도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직전 단계의 구축함인 세종대왕급 이지스함보다 훨씬 향상된 전투 능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 의장은 한국 기술로 독자 설계 및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탑승하고,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에서 작전 지역을 지휘 비행하는 등 최근 전력화 상황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김 의장은 잠수함사령부와 진해 기지사령부,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해 작전 현안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 모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한다”라며 “해상, 대잠 작전과 다양한 우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승조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팀워크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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