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클럽월드컵 열리는 미국 간다…“조별리그 이후 출전”

9 hours ago 2

아킬레스건 부상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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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한다.

독일 매체 ‘TZ’는 6일(현지 시간) “깜짝 소식이다. 부상 당한 뮌헨의 스타가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며 김민재 등의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1년 만에 리그 우승을 탈환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불편함을 느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해지면서 시즌 막바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6월 A매치를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무사히 회복 중인 거로 보인다.

‘TZ’는 “김민재도 팀과 함께 미국으로 간다.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미국행은 큰 의문이었다”고 전했다.이어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조별리그 이후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뿐 아니라 또 다른 부상자인 자말 무시알라, 다요 우파메카노 등도 함께 출국한다고 한다.

클럽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오는 15일(한국 시간) 부터 내달 13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펼쳐진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16일),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21일), 벤피카(포르투갈·25일)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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