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
'굿보이' 김소현과 박보검이 밀착 스킨십으로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에서는 '뺑소니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잠복 근무에 나선 윤동주(박보검 분)와 지한나(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속한 강력특별수사팀은 차량 밀수업자를 검거하는 이른바 '몽키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잠복 근무에 나섰다. 이들은 차량 도난범을 유인하기 위해 경찰청장 조판열(김응수 분)의 차량을 몰래 빼내 미끼로 던졌다.
지한나는 김종현(이상이 분)과 한 팀으로 잠복할 계획이었으나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한 윤동주가 선수쳐 지한나와 한 차에 탑승했다. 이를 본 신재홍(태원석 분)은 "둘이 오붓하니 정분나기 딱 좋겠다"라고 말해 김종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김종현은 매서운 눈초리로 두 사람의 차량을 응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JTBC 토일 드라마 '굿보이' 방송화면 |
윤동주는 차량을 훔치는 도난범을 보고 휴대전화 카메라를 켰다가 실수로 클락션을 울렸다. 도난범이 수사 차량에 접근하자 조수석에 앉아 있던 지한나는 윤동주의 몸 위로 올라가 키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도난범이 손전등을 비추자 지한나는 유리창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위기를 모면했다. 지한나의 임기응변으로 도난범은 "좋은 시간 되라"라며 자리를 떴지만 윤동주는 지한나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쓸어넘기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계속되는 밀착 스킨십에 민망해진 지한나는 "스탑. 원위치"라고 외치며 황급시 조수석으로 이동했다. 지한나의 불만 섞인 핀잔에도 윤동주는 승리의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