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최전방 시찰…“우리가 사격진지 차지했음을 알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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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 요새화 점검하며 정당성 강조 “영토주권 행사에 한치의 양보도 없어야” 박정천은 남측 ‘월선 경고사격’ 비난 “앞으로 도발 해올때는 즉시 반격해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21일 “국가 수반은 영토주권을 행사하는데서 단 한치의 양보도 없어야 하며 적대 국가와의 국경선을 가장 영구적인 선으로 만들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2024년부터 진행한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동시다발적으로 지뢰 지대를 조성한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장은 전날(20일) 국경선 요새화 공사 현장을 시찰하면서 “우리 군사 지도부는 저 불량배 무리들이 우리의 새로운 화력구분대들이 사격 진지를 차지한 것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는 아주 오래도록 잘못 쓰여온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성업이고 대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대는 이 역사적인 사명을 집행하는 데 국가 수반의 명령을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부 국경 영구화의 역사적 공정은 절대로 거스를 수 없다”고도 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시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국경선 요새화 공사 현장 시찰 소식도 전했다. 통신은 박 부위원장의 직함을 올해 8월 당중앙군사위 제9기 제2차 회의 직전 직함인 국방성 고문으로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박 고문은 “저 눈 앞의 불량배 무리들은 우리 군대가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있는 차단물 공사를 도발의 빌미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것들이 주장하고있는 우리 군인들의 월선이라는 것은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정세 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워 보려는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억지 주장”이라며 “우리 국가의 국경선이 어디까지인지는 그 누구보다 우리 군대가 더 잘 알고 있으며 우리는 제 땅에서 할 바를 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적이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에 이어 앞으로 우리 군인들을 향해 실제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해올 때에는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즉시 반격해야 한다”며 “이제는 설전을 벌이고 앉아 있을 때가 아니다. 조선(북한)의 국경 무력은 추악한 적의 망동질에 매우 능숙하고 전문적이며 압도적인 군사 행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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