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철없던 子, 이제는 살뜰히 챙겨"..최고급 호텔 예약까지[동치미][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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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원로 배우 김영옥이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아들 잘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옥이 아들 자랑을 늘어놔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김영옥은 "아들이 태어나서 효도했는데 더 이상 뭘 바라느냐"고 농담처럼 말하는 최홍림의 주장을 반박하며 아들 자랑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은 스물아홉, 서른까지도 철이 없다"면서도 "제 자랑 좀 하겠다. 근자에 와서는 아들이 굉장히 저를 많이 챙긴다. 노인네 둘을 차에 싣고 인왕산 뒷길도 다니고 카페도 데리고 가고 갈빗집도 가 준다"고 털어놨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특히 아들이 자신을 위해 제주도 최고급 호텔을 예약한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옥은 "얼마전 아들에게 '나 이번에 일주일에 4일 노는데 제주도 좀 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금 있다가 그만두라고 했는데 벌써 예약했더라. 최고급 호텔에 100만원이 넘는 최고급 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싸겠다고 생각하고 갔더니 방에 신라 왕 같은 침상을 해놨더라. 이런 걸 받을 줄도 알아야겠더라"라고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홍렬은 "몇 살 때부터 나타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옥은 "언젠가는 달라진다"며 "요즘은 분에 넘칠 정도다"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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