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청와대 정책실장, SNS서 밝혀
“환율, 증시 수급왜곡 따른 상승
韓증시는 충격 견뎌낼 체력 갖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환율은 점진적인 안정 구간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으로 코스피(KOSPI·유가증권시장) 지수와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했지만 조만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실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전망은 전쟁 양상과 에너지 가격 흐름에 달려 있겠으나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달러당 원화값이 153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일시적인 위기였다는 분석이다.
김 실장은 “구조적 위기의 신호라기보다는 주식시장발 수급 왜곡이 외환시장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외부 충격이 완화되고 주식시장 수급이 정상화될 경우 환율 역시 기존 밴드로 점진적으로 회귀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번 경우는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외국인 매도 자금이 단기간에 달러 수요로 전환되며 환율을 밀어 올린 전형적인 ‘수급 충격형 상승’에 가깝다”고 짚었다. 앞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도 달러당 원화값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주식시장을 놓고서는 “핵심은 역대급 폭풍 매도세와 중동 전쟁이라는 대충격 속에서도 한국 주식시장이 5000선 부근을 지켜내며 버텨냈다는 사실에 있다”며 “한국 증시가 단순한 상승장이 아닌 실제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 구조적 체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은 시장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라기보다 오히려 극단적 상황에서의 하단을 확인시켜준 스트레스 테스트에 가까웠다”고 덧붙였다. 국내 주식시장이 △반도체 중심 수출 경쟁력 △실적 기대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갖춘 만큼 단기적 이벤트로 훼손되진 않는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2026년 3월은 훗날 되돌아볼 때 한국 주식시장이 가장 가혹한 시험대를 견뎌내며 복원력을 입증한 시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단순한 변동성의 시기가 아니라, 시장 체력을 검증하고 하단을 확인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며 말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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