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의 딥머니토크] "시장 이기는 투자자 극소수 … 이젠 '매그니피센트493' 주목하라"

1 week ago 19

국제 > 글로벌 경제 [김유신의 딥머니토크] "시장 이기는 투자자 극소수 … 이젠 '매그니피센트493' 주목하라" 11조원 굴리는 글로벌 '투자 구루'배리 리트홀츠 리트홀츠운용 의장 시장을 이기는 '투자의 비법'부터 당장 사야 할 '대박 종목'까지 재테크와 관련한 조언이 차고 넘치는 시대다. 하지만 76억달러(약 11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배리 리트홀츠 리트홀츠자산운용 의장의 접근법은 다르다. 모두가 "이렇게 투자하라"고 외칠 때, 그는 오히려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리트홀츠 의장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 애를 쓸수록, 역설적으로 계좌 수익률은 더 망가진다고 지적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감정에 휘둘리고, 나쁜 정보에 잘 현혹되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김유신의 '딥 머니 토크'는 리트홀츠 대표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투자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감정'을 제어하는 방법과, 평생에 걸쳐 복리의 마법을 실행하기 위한 실전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저서에서 알파 수익을 좇기보다 오히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2009년 첫 책을 출간한 직후 많은 출판사로부터 후속 책 제안을 받았다. 당시 시중엔 '이렇게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책이 널려 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투자에 있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어떤 종목을 사고 어떤 종목을 팔지 조언하는 책이 굳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투자는 오답을 피하면 점수를 따는 시험과 같다. 투자에서 실수의 빈도를 줄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수익률을 높이는 데 엄청난 무기가 된다." 배리 리트홀츠 리트홀츠자산운용 의장이 매일경제와 화상 인터뷰를 하는 모습. 김유신 기자 -책에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여러 '실수'에 대해 다뤘다.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무엇인가. "크게 세 가지를 들겠다. 우선 '종목 선정'에 대한 실수다. 미국에만 5000개, 전 세계 주식시장에 2만5000개의 종목이 있다. 우리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지수에 투자할 때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평균 수익률은 약 10.8%(인플레이션 반영 후 약 7~8%)이며, 전 세계 시장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