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美상무장관 등 연쇄 면담…대미투자·301조 조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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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2026.08.17 [워싱턴=뉴시스]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18일(현지 시간) 이틀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하고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올해 7월 면담 이후 약 3주 만에 개최된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19일 “김 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포함해 양국간 산업·통상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한국은 한미 관세 협상에서 20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투자 등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에 합의했다. 한미는 현재 첫 투자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면담 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무역법 301조 조사 등 양국간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은 지난달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한국에 ‘강제노동 관세’ 12.5%를 부과했다. 추가로 ‘과잉생산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김 장관은 또 러셀 보우트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과 만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조선 산업 기반 재건 방침 관련 후속조치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 조선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미간 통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지난해 관세합의 결과 달성된 이익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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