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한강뷰 럭셔리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지와 배우 김영옥, 전원주,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준호는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기 전 김지민을 향해 "내 로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은 "이혼남에 나이 9살 많은데 혼수 하나도 안 해오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웃 나라 아니고 이혼 나라 왕자님"이라고 셀프 디스하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김지민은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오빠가 존경스럽더라.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하다니"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세 번째는 간소하게 할 거다. 너무 힘들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코미디언 부부의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신혼집에 도착한 '돌싱포맨' 멤버들은 한강뷰가 보이는 화이트톤의 거실과 세련된 다이닝룸, 로맨틱한 실내 정원까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집안을 둘러보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준호야, 너희 집에 있던 건 하나도 안 보인다"고 농담을 건넸고, 김지민은 "사람 빼고 다 버렸다"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김준호의 재혼이 못마땅한 듯 "차 더럽게 막힌다", "여자에 눈이 멀어서 프로그램을 다 망쳐 놨다" 등의 심술을 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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