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상생과 협치의 4년”…11대 경기도의회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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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상생과 협치의 4년”…제11대 경기도의회 마침표

‘송무백열(松茂柏悅)’로 동료의원에 감사
본회의서 반도체 지원 조례안 등 42건 처리
김 의장 “제12대 의회 더 큰 성과 이루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마지막 산회를 선포하고 의사봉을 내려놓으니 이제 정말 끝이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 3)은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4년 여정을 이같이 돌아봤다.

김 의장은 “지난 4년은 상생과 협치의 시간이었다”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의원들의 책임감이 의정활동 전반을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바람을 견딘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의 푸르름을 기뻐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송무백열(松茂柏悅)’을 언급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때로는 밤을 새우며 치열하게 논쟁했지만 결국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찾아냈다”라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가 남긴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다음 달 출범하는 제12대 의회가 더욱 큰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도민의 삶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이날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안’과 ‘경기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원 조례안’ 등 4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사실상 4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원 조례안’은 반도체 특별법에 따른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운영을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지사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사람 중심·민생 중심 의회’를 기치로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을 펼쳐왔다. 공식 임기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본회의 직후에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퇴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백현종 양당 대표의원, 임기 종료를 앞둔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집행부 관계자들도 함께해 제11대 의회의 마지막을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의 노고를 되돌아보며 의미를 나눴다. 퇴임식은 의정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의원연구단체와 위원회 연구단체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 등 주요 의정활동 공로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소통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의회사무처가 제11대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 김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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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함께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늘 의회를 존중하며 협력해 준 공직자, 그리고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곳에서 동고동락했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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