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화 재배용 비닐하우스서 불…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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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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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2시 32분쯤 경남 김해시 불암동 한 국화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날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옆에 있던 주거용 컨테이너로 옮겨붙었고, 컨테이너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A 씨의 남편은 몸을 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주거용 컨테이너 1개 동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2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4분 뒤인 오전 3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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