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서울 종로구 무계원에서 열린 ‘한국의 전통을 잇는 노리개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참석자들과 함께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 한국을 알리고 있는 외국인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 전통복식의 대표적인 장신구이자 공예품인 노리개를 직접 제작하며 우리 공예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공예의 세계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노리개는 건강과 평안,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한국의 소중한 전통공예품”이라며 “작은 장식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정성을 직접 느끼며 우리 문화의 멋과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전통공예 체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청년과 외국인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패물과 구슬 등을 활용한 노리개를 만들며 “집중해서 만들다 보니 근심과 걱정도 잠시 잊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여사는 노리개를 들고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건 가져가나요? 제가 한복을 잘 입는데 이번에 순방 갈 때 차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독일 국적 코리아넷 명예기자 파스칼 페웨스도르프 씨가 “조선시대 조리도구를 활용해 당시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전통요리 체험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제안하자 김 여사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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