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세계랭킹 3위 도약, 생애 최고 순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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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효주. 챈들러  |  AP뉴시스]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효주. 챈들러 | AP뉴시스]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 고지에 오른 ‘한국 여자골프 에이스’ 김효주(31)가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자신의 생애 최고 순위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로 올라섰다. 기존 김효주의 세계랭킹 최고 순위는 2015년 3월과 지난주 기록한 4위였다.

2주 전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해 24일 발표 때 평점 5.38로 4위에 랭크됐던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과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덕분에 평점이 6.71로 훌쩍 상승하며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평점 10.81), 2위 넬리 코다(미국·8.44)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생애 첫 빅3 진입이란 점에서 3위 도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효주. 챈들러  |  AP뉴시스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효주. 챈들러 | AP뉴시스

올 시즌 6개 대회 중 4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수확하며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에 올라있는 김효주는 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쉐도우 크리크에서 시작하는 신설대회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 및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헐에 이어 호주 교포 이민지가 지난주와 같은 세계 5위에 랭크되며 ‘빅5’를 지켰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세영(33)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하면서 김효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13위 유해란(25)과 15위 최혜진(27)은 순위 변화가 없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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