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강채영-오예진-이우석 양궁 리커브 개인전 8강行…김제덕, 충격의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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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 리커브 여자 강채영이 아시안게임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

양궁대표팀 리커브 여자 강채영이 아시안게임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오예진(광주은행·이상 여자부), 이우석(코오롱)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 8강에 올랐다. 그러나 김제덕(예천군청)은 16강서 탈락했다. 

강채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쭝끄라이짝 푸니카(태국)을 7-1로 제압한 뒤 16강서 키르티(인도)를 7-3으로 꺾었다. 오예진도 림 알사이(카타르)를 6-0으로 누른 뒤 옥타비아 레자(인도네시아)를 상대로 7-3으로 이겨 금빛 순항을 이어갔다. 

남자부 개인전에선 이우석이 천신만고 끝에 8강 티켓을 땄다. 32강서 압두르 라흐만 알리프(방글라데시)를 6-2로 제압했으나 레자 샤바니(이란)과의 16강전은 쉽지 않았다. 1, 2세트를 먼저 내줘 0-4로 끌려간 그는 3세트서 10점 두 발로 추격에 나섰고, 5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갔다. 여기서 이우석은 10점을 쐈고, 샤바니는 9점에 그쳤다. 

강채영과 오예진은 다음달 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개인전 8강서 각각 쿰쿰 아닐 모호드(인도), 쉬신쯔(대만)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우석은 킨리 체링(부탄)을 만난다. 이날 리커브 개인전 금메달 주인공이 모두 결정된다. 

그러나 남자부에선 아쉬움도 남았다. 김제덕은 32강서 쿠익천신(말레이시아)을 6-0으로 눌렀으나 16강전서 나라즈 차우한(인도)에게 4-6으로 졌다.  1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따내 3-3 균형을 맞췄지만 4-4로 맞은 5세트서 27점에 머물러 29점을 쏜 차우한에 무너졌다. 

이번 대회에 나선 양궁 국가대표팀서 나온 첫 탈락자다. 한국은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남녀, 혼성 단체전 6개 종목서 전부 4강에 진출했다. 27일 컴파운드 개인전에선 남녀 선수 4명이 모두 8강까지 생존했다. 개인전을 놓친 김제덕은 남자, 혼성 단체전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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