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유도인 집안 2세’ 장세윤, 생애 첫 무대서 눈부신 은메달…김찬녕은 동메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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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윤(오른쪽)이 9월 30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kg급 결승서 우즈베키스탄 시타 카담보에바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나고야|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유도의 차세대 스타 장세윤(24·KH필룩스)이 생애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장세윤은 9월 30일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결승서 우즈베키스탄의 시타 카담보에바에 반칙패를 당했다. 정규시간(4분) 동안 지도 2개씩 주고받아 연장 골든 스코어로 향했으나 1분 49초에 3번째 지도를 받아 우승을 놓쳤다.충분히 당당한 결과다. 장세윤은 유도 집안 출신이다. 부모가 유도 선수 생활을 했다. 어머니 유희준 씨는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서 국가대표로 여자 48kg급에 출전했다. 2023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2024년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을 우승해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값진 은메달로 “언젠가 세계 정상에 도전하겠다”던 꿈에 한발 다가섰다. 장세윤은 앞선 준결승에선 후지시로 고코로(일본)를 상대로 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을 거뒀다. 지도 2개씩 주고받아 골든스코어로 향했고 연장전서도 공세에 나서 상대의 3번째 지도를 끌어냈다. 후지시로는 동메달을 땄다. 장세윤은 16강전서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키르기스스탄)를 경기 시작 16초 만에 한판으로 제압한 뒤 8강전선 쉬아오위(중국)를 종료 46초를 남기고 한판으로 꺾어 분위기를 띄웠다.남자 66㎏급에 출전한 김찬녕(29·하이원)은 수크롭 보키에프(카타르)와 동메달 결정전서 절반을 내줘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압두라힘 누트폴로예프(우즈베키스탄)와 준결승도 아쉬웠다. 지도 하나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으나 경기 종료를 1분 58초 남기고 유효를 빼앗겼다. 막판 맹공에 나섰으나 상대는 기민하게 빠져나갔다.한편, 여자 48㎏급 정수진(21·용인대)은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매트조차 밟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전날(9월 29일) 계체는 통과했으나 경기 당일 알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16강전을 앞두고 이뤄진 계체 측정서 ‘100g’이 초과돼 탈락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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