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홍수로 111명 사망…"재산, 목숨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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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3일 전에 시작된 폭우가 계속 이어져 50채의 주택이 유실되고 11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전날 인근 마을의 댐이 무너지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흑탕물이 마을을 완전히 집어삼켜 지붕만 보입니다.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에 휩쓸린 주민들은 물살을 헤치며 도로를 건넙니다. 나이지리아 중부 모크와에서 지난 28일부터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 홍수로 111명이 숨졌고 주택 50채가 유실되거나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인터뷰 : 카짐 무하마드 / 모크와 주민- "목숨도, 재산도, 보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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