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에너지특화도시 … 제주는 전기차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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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나주에 에너지특화도시 … 제주는 전기차 메카로 정부, 5극3특 맞춤형 녹색전환노후산단 탄소중립 선도지구로태양광·규제 대응 패키지 지원교통비 환급 '그린카드'도 출시 정부가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녹색전환(GX)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에서는 새롭게 등록되는 차량은 모두 전기차로 돌리고, 전남광주 나주는 한국전력 등 기존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특화도시로 조성한다. 정부는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통해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에 맞는 지역별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먼저 곳곳에 흩어진 서남권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전남광주 나주를 에너지특화도시로 만든다. 규제 샌드박스와 이전 기업 인센티브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의 기술·투자·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지난 8월 설립된 한전기술지주가 한전 보유 기술을 스타트업에 이전해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한다. 제주에서는 2035년까지 신규 차량의 전기차 비중을 100%까지 높이고, 전기차와 차량·전력망 연계(V2G)를 확대한다. 히트펌프를 통한 난방 전기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가상발전소(VPP) 실증, 분산형 전력망 구축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 산업단지를 녹색산업 거점으로 전환한다. 기존 노후 산단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단'을 새로 조성한다. 탄소 배출이 많거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선도산단'도 확대한다. 산단 태양광과 ESS 통합발전소,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탄소규제 대응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도산단 확산에는 5년간 국비 5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산업 연계 클러스터 조성에도 나선다. 2029년까지 부산에 포스트 플라스틱, 2030년까지 경북에 첨단 전자산업, 전남광주에 태양광 사용후 패널 등 클러스터를 만들고 특성화대학원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녹색소비·교통 특화 '모두의그린카드'를 이달 중 출시한다.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부를 환급해준다. [김금이 기자] 한국전력이 나주 에너지특화도시 조성에 기존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하며 중심에 섰습니다. 한전기술지주는 한전 보유 기술을 스타트업에 이전하고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합니다. 기술이전과 투자 발굴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되는 속도가 에너지 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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