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과업체, 포장지 흑백으로 교체…“나프타 잉크 조달 불안정”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내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1일 ‘석유 원료 절약 패키지’라고 인쇄된 포장지를 사용한 일본 제과회사 ‘가루비’의 ‘갓파에비센’이라는 과자가 등장했다. 이 과자는 농심 새우깡과 비슷한 과자다.
이 제품은 빨간색, 노란색 등 여러 색깔을 사용한 기존 포장지와 달리 검은색, 하얀색과 회색으로만 인쇄된 포장지를 사용했다.
이를 집어든 한 남성 회사원(50)은 “더 눈에 띄었다”며 “집에서 아이와 사회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가루비는 나프타로 만드는 인쇄 잉크 조달이 불안정하다며, 지난달 하순부터 갓파에비센과 감자칩, 시리얼 등 14개 상품의 포장지를 순차적으로 흑백으로 바꾸고 있다.
한편 이란 전쟁 발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일본이 지난 4월 수입한 나프타 포함 휘발유는 79.4% 감소한 34만KL였다.
일본은 국내에서 소비하는 나프타의 60%를 수입해 왔으며, 수입량의 절반 이상은 중동에서 조달했다. 국산 나프타도 중동산 원유로 생산한다.나프타 부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달 25일 “나프타 유래 석유 제품은 연초를 넘겨서도 공급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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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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