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곡소리 날 때…'이 부품' 하나로 역대급 실적 쓴 회사

2 weeks ago 13

AI 데이터센터용 테스트 소켓 수요 급증 2분기 실적, 전년 比 매출 41%·영업이익 55% 증가 GPU 넘어 CPU·ASIC까지 고객 확대 2029년 생산능력 3배 늘린다 ISC 테스크 소켓 모습. 한경DB 반도체 테스트소켓 제조사인 아이에스시(ISC)가 인공지능(AI)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고, 이를 검사하는 핵심 부품인 테스트 소켓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급증한 영향이다.ISC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7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9%다. 실적 상승을 이끈 것은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테스트 소켓 사업이다. 테스트 소켓은 반도체 칩을 생산한 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할 때 사용하는 핵심 부품이다. 칩과 검사장비를 연결하는 일종의 '연결 단자' 역할을 한다. AI 반도체는 일반 반도체보다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가 훨씬 커 검사 난도가 높은 만큼 고성능 테스트 소켓이 필수다.실제 회사의 AI 관련 매출은 5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AI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7%에서 올해 81%로 높아졌다. 매출 100만원 중 80만원 이상이 AI 관련 제품에서 나온다는 의미다. 회사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맞춰 사업 구조가 빠르게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ISC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에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와 주문형 반도체(ASIC)까지 공급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도 높아지면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해 AI 서버 내부의 고속 연결 장치를 검사하는 소켓 공급도 앞두고 있다. 서버용 CPU와 GPU,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 등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주고받는지 검증하는 제품으로, 기존 반도체 테스트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모바일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테스트 소켓 공급이 늘고 있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차세대 AI 메모리용 테스트 솔루션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수익성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