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 홍명보 저격당했던 아마노 반전, 日 복귀 후 맹활약→팀 주장까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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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당시 울산 현대 감독이던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지난 2022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시절 아마노 준의 득점을 축하해주고 있는 홍명보 당시 감독 등 코치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당시 울산 현대)에서 뛰다 전북 현대로 향한 뒤 당시 울산 사령탑이었던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이라는 혹평을 들었던 아마노 준(35·요코하마 F.마리노스)이 새 시즌 팀 캡틴(부주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복귀한 뒤 뚜렷한 상승세를 그린 끝에 어느덧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된 것이다.요코하마 구단은 최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6-2027시즌 클럽 캡틴(주장)으로 기타 다쿠야(32)를, 팀 캡틴으로 아마노를 각각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클럽 캡틴은 구단 전체를 하나로 묶고 구단의 가치관 등을 구현하는 주장 역할을, 팀 캡틴은 경기장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부주장 역할을 각각 맡는다.요코하마에서 뛰다 울산에서 K리그1 9골 1도움 등 시즌 12골 2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전북 이적 후엔 K리그1 1골 3도움 등에 그치며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요코하마 복귀 첫 시즌이던 2024시즌 리그 5골 5도움 등 한 시즌 10골 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듬해에도 리그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J리그가 추춘제로 전환하기 전 상반기에 반 시즌 간 열린 백년 구상 리그에서는 19경기에서 6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같은 활약에 그는 새 시즌 팀의 부주장 역할까지 맡게 됐다.아마노는 구단을 통해 "이 구단에서 팀 캡틴을 맡게 돼 큰 책임감과 강한 동기부여를 느낀다. 요코하마가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 클럽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전북 현대 이적 후 홍명보 당시 울산 감독 발언과 관련해 기자회견 중인 아마노 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아마노는 지난 2022시즌 울산, 2023시즌 전북으로 각각 임대 이적해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다. 두 이적 모두 원 소속팀 요코하마에서 각각 1년간 임대 이적하는 형태로 적을 옮겼다. 다만 울산과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전북으로 향한 아마노의 결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가 잔류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저버리고 전북으로 향했다'면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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