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끝났지만 멈추지 않는 박민우의 질주…“남은 경기 다 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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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는 올해 건재를 증명하려고 한다.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33)는 건재를 목표로 여전히 질주한다.박민우와 이호준 NC 감독(50)은 시즌 개막에 앞서 ‘2루수로 120경기 선발출전’을 걸고 신발 내기를 했다.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박민우가 이탈하지 않고 한 시즌 꾸준히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서 시행한 동기부여였다.박민우는 전반기 자신의 건재를 어느 정도 증명했다. 목표치인 120경기 선발출전을 채우지 못했지만 내기에서 승리했다. 이 감독은 건강한 몸 상태로 전반기를 소화해준 주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일찌감치 선물을 약속했다.NC 박민우는 올해 건재를 증명하려고 한다.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내기는 끝났어도 박민우는 멈출 생각이 없다. 주장의 책임감이다. 그는 “신발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뛴 것은 아니다. 신발을 살 돈은 있다”고 농담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건재를 증명하고 싶었다. 내기와 별개로 계속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무엇보다 꾸준함을 증명하고 싶다. 박민우는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00경기 넘게 출전했으나 풀타임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는 1군 엔트리서 빠지는 등 1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즌 막바지 큰 힘이 되지 못해 항상 미안했다. 올해는 더 날렵한 플레이를 위해 20대 중반 자신의 전성기처럼 체중을 감량했다.박민우의 의지와 노력이 결과로 이어졌다. 28일까지 정규시즌 88경기서 타율 0.330, 6홈런, 52타점, 2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4를 기록했다. 도루 2위, 타율 5위, 출루율(0.425) 공동 3위에 오르며 중심타자로 제 몫을 해냈다. 수비서는 2루수로 79경기에 선발출전해 628.1이닝 동안 3실책만 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필요하면 1루수로도 선발출전하는 등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NC 박민우는 올해 건재를 증명하려고 한다.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남은 시즌엔 출루와 도루 부문의 목표치를 채우고자 한다. 타이틀 경쟁은 머릿속에서 지웠다. 박민우는 “도루왕에 욕심없다. 상대 기록도 별 관심이 없다. 타이틀을 차지하려면 10년 전에 해야 한다”며 “5월에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달부터 반등했다. 출루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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