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장 덥다는 ‘대서’…중부는 폭우, 남부는 폭염

3 weeks ago 13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 2025.7.17 뉴스1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 2025.7.17 뉴스1
22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추가 강수도 예보된 만큼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3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30~80mm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전북, 경남 서부 내륙은 5~40mm, 대구·경북은 10~60mm, 전남 북부는 5~20mm, 제주도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은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강원 내륙은 오전 3시부터 정오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도 계속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일부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고 강원 남부 동해안과 일부 전라권·경상권, 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의 영향은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20~60mm, 충청권에는 5~40mm의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25일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신 예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예린 기자 yri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