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더위속 곳곳 소나기…동풍 영향 ‘푄현상’에 서울 최고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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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무더위속 곳곳 소나기…동풍 영향 ‘푄현상’에 서울 최고 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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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특히 경기 일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 기온이 더 올라가 중부지방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며, 서울의 경우 최고 기온이 36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일 오후부터는 경기도 동부, 강원 내륙 등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번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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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폭염·열대야 지속
전국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많겠다. 경기 일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 동부 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화요일인 8일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욱 높아져 무더울 전망이다. 반대로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존에는 남서풍이 폭염에 영향을 줬다면 이번 주는 동해안에서 동풍이 불어들어 서쪽 방향으로 태백산맥을 넘게 된다.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지는 푄현상으로 중부지방이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또 중국 남부 해상에서 북상 중인 4호 태풍 ‘다나스’는 한국에 직접 영향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태풍이 밀어올리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날씨를 더욱 덥고 습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수도권은 8일 낮 최고 기온이 33~37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최고 기온이 36도 이상에 육박해 초여름 폭염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다.

한편 8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충남, 충북 북부, 전라권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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