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곳곳에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이른바 ‘펀슈머’를 끌어들이기 위한 기발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랜드는 내달 1일 당일에 한해 놀이공원 입구에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등 타사 놀이공원의 연간 회원증을 제시하며 “서울랜드 연간 회원입니다”라고 외치면 본인 1인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본인 외 함께 방문한 일행 3인까지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살 수 있다.
서울랜드는 타사 회원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만드는 ‘놀이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서울랜드가 위치한 서울대공원 일대는 4월이면 벚꽃뿐만 아니라 튤립,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수도권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파크 전역에 20년 이상 된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를 서울랜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파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K-레트로 체험, K-푸드, K-팝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간 공연 ‘K팝 시그니처쇼’ 등 공연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공연은 K-사이버펑크 무드를 EDM 스타일로 재해석한 K팝 음악과 대형 LED 미디어아트, 레이저 특수효과, 불꽃 퍼포먼스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부산시티투어는 같은 날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성인 관람객이 매표 시 “저 초등학생입니다”라고 말하면 소인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티투어 2층 버스를 드립니다”라는 콘셉트의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데, 실제 차량 대신 2층 버스 페이퍼토이(종이모형)를 증정하는 반전이 기다린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부산시티투어 순환형 노선을 이용하면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수선화, 광안리·남천동 일대 벚꽃 터널, 태종대 벚꽃 풍경, 국립해양박물관 인근 동삼해수천 벚꽃길 등 봄꽃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는 내달 3일까지 정가 7400원인 와퍼 햄버거를 47%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한다. 점주가 실수로 햄버거에 쓰이는 빵(번)을 과다 주문한 탓이라는 설명의 포스터를 제작했지만, 만우절을 맞아 기획된 할인 이벤트라는 게 버거킹 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최근 기존 제품에다 포장만 바꾼 ‘만우절 한정판 과자’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눈을 감자’를 ‘눈을 뜨자’로, ‘무뚝뚝 감자칩’은 ‘상냥한 감자칩’으로 바꾸는 식이다.
공차코리아는 내달 1일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이색 신메뉴 ‘퍼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하며, 스타벅스도 단종 메뉴인 ‘차이티 라떼’를 내달 14일까지 재판매한다.




![[단독]“이재명 암살단 모집” 글 올린 30대, 협박죄로 기소](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4/20/13377270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