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다" 두산 김원형 감독 "카라스코 7이닝 퍼펙트? 그때 분위기와 지금은 다르다" [WC1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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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LG 대 두산전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김원형 두산 베어스 사령탑이 운명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두산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202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두산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반면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 중 한 경기만 잡아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이날 승리한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선착한 3위 KIA를 상대로 오는 17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임한다.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감독이 된 후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입을 연 뒤 "가을야구 중에 하나다. 설렌다기보다 올 시즌 참 선수들 고생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제 제 입장에서는 내일이 없기 때문에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그런 마음이 머릿속에 많이 있다. 144경기 선수들 고생했고, 145경기째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5위인데 상황상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그분들께서 숫자, 산수를…"이라고 웃으며 농담을 한 뒤 "지금 두산 베어스 분위기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올 시즌 곽빈이라는 투수가 정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안정감을 갖고 1선발 역할을 해냈다. 단기전에서 그런 부분에 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1승을 4위 팀이 안고 시작한다. 그런 걸 생각하면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또 유리하진 않다. 그래도 어쨌든 팀 분위기가 밖에서 볼 때 좋다는 의미로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2026 신한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LG 대 두산전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민석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세베리노(1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강승호(2루수), 정수빈(중견수), 윤준호(포수), 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곽빈은 올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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