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리게 보시는데..." 당돌한 '만 14세' 메달리스트 "나름 노력 많이 합니다" [오카자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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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서(맨 왼쪽, 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30일 일본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1점차로 따돌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을 떠나며 응원단에 미소를 보내며 답례하는 세 선수.2026.09.29.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30일 일본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1점차로 따돌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만의 마지막 화살이 과녁을 향하고 있다. 두선수가 두손을 모아 동메달을 기원하고 있다.2026.09.29. '1점차로 우리가 이겼구나!' /사진=강영조 cameratalks@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른 '만 14세' 선수가 나왔다. 2011년 11월생인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강연서다. 그는 박정윤(29) 박예린(20) 두 언니와 함께 호흡을 맞춰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강연서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대만전에 나서 동메달에 힘을 보탰다. 비록 목표였던 단체전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그는 김제덕의 기존 기록을 3년이나 앞당긴 양궁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다. 오직 실력만으로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양궁 국가대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만 14세의 나이에 국제대회 시상대에 올라 환하게 웃었다.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강연서는 "언니들이랑 매일 노력했는데 이렇게 메달을 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4강 상대였던) 인도 선수들이 잘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안타깝게 졌다. 그래도 나름의 점수는 이룬 거 같아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동메달 확정 순간은 그야말로 극적이었다. 6엔드까지 모든 화살을 쏜 한국, 그리고 6발을 남겨둔 대만의 격차는 27점 차. 대만이 9점씩 3발만 쏴도 슛오프로 향하고, 1점이라도 더 높으면 한국의 '노메달'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정확도가 높은 컴파운드 종목 특성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위기였다. 그런데 대만의 마지막 3발의 화살은 9점과 9점, 그리고 8점으로 향했다.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30일 일본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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